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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 및 활동 지원사업’ 중간워크숍 후기

2023.06.13

지난 6월 1-2일, 24개의 인권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진행 현황을 서로 공유하고, 조직 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중간워크숍이 양일간 진행되었습니다. 

현장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활동가 선생님들의 시간이 얼마나 소중 한지를 잘 알기에 임팩트 있는 1박 2일을 보냈는데요, 생생한 후기 사진과 함께 공유드리겠습니다 🙂

중간워크숍의 시작은 오픈소사이어티재단 아시아태평양지역국 동아시아사무소 석경화 국장님과 다음세대재단 방대욱 대표님의 환영 인사와 함께 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지며 양일간의 일정 및 공지사항을 전달한 후, 24개 단체들의 중간 성과 공유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중간 성과 공유 시간에는 24개 단체들이 사업을 진행하며 좋았던 점, 어려운 점 또는 아쉬운 점들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 및 다른 팀과 협업하고 싶은 사항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코로나 이후 다양한 의제를 다루는 활동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게 쉽지 않았는데, 이번 중간워크숍에서 자연스레 인권 영역별 현안과 운동에 대해 들을 수 있어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점심 식사 이후 다 같이 몸을 움직이며 환기하고, 서로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몸을 움직이는 게 어색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몸의 움직임을 느끼고 일상에서 잠시 분리되어 이 순간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 시간을 통해 다른 단체와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었답니다. 

2일 차에는 모금과 캠페인을 중심으로 ‘함께하는 캠페인’, ‘모금 플랫폼의 변화’, ‘모금 실행 및 사례’ 세션으로 기획하여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단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충분히 생각해 보지 못했던 캠페인, 모금에 대해 새롭게 배우고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은 시간이었습니다. 

행사장 뒤편에는 단체를 홍보할 수 있는 ‘오픈전시회’가 진행되었는데요. 

단체에서 가져온 홍보물, 굿즈, 보고서 등을 나누면서 서로 더 알아가고, 영감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6월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Pride Month)을 맞아 암란의버스 제람님이 직접 디자인한 포스터를 모두에게 선물로 주셔서 더욱 풍성한 시간이 되었답니다. 

각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활동해 온 활동가 선생님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각 단체에 필요한 문구를 담아 ‘응원 포스터 월(Wall)’을 만들었어요~! 

응원 메세지를 보며 각 단체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는 피드백도 받았답니다.  

“1박 2일 시간을 비우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지만, 오랜만에 재미있고 꼭 필요한 교육을 접해 만족스러웠다”라는 기분 좋은 후기와 함께 중간워크숍이 마무리되었답니다.

사실 이제 본격적으로 더 바쁘게 사업들이 진행될 예정인데요, 

하반기에도 열심히 활동을 이어나갈 24개 단체들에게 무한 애정과 응원을 보내며, 다음세대재단도 인권 증진을 위해 함께하겠습니다! 

 

* ‘인권운동 및 활동 지원사업’은 다음세대재단이 주관하고 오픈소사이어티재단이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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