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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 및 활동 지원사업 ‘네트워킹데이’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2020.11.09

11월 6일 금요일, ‘인권운동 및 활동 지원사업’ 중간워크숍의 일환으로 네트워킹 데이가 열렸습니다. 지난 5월 사업에 선정되어, 반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인권 운동을 하고 계셨던 활동가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인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세대재단은 다양한 영역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연결되었을 때의 시너지를 기대하며 즐겁게 네트워킹데이를 기획했습니다. 그리고 기대했던만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로 알찬(!) 4시간을 보냈습니다.

네트워킹을 본격 시작하기 전에, 21개 팀이나 되는 우리가 다 누구였는지 빠르게 요점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각 팀에 대한 요점을 파악한 후, 본격 네트워킹에 들어갔습니다. “나에 대한 팩트를 하나 공유해주세요!”, “우리 사업에 대한 자랑을 한 가지 해주세요!” 약간 오글거려도 대화를 시작하기 좋은 질문들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살짝 어색했던 초반과는 달리, 어느 새 진행자 멘트도 못 들으실만큼 몰입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2부에서는 유스보이스의 미디어교육자로 오랜 기간 활동하셨던 신정원님이 ‘드로잉 히어로’ 워크숍을 진행해주셨습니다. 나와 나의 활동, 단체의 고민을 담은 나만의 히어로 캐릭터를 그려보며, 서로의 고민과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오랜만에 색연필로 그림을 그렸지만, 놀라울정도로 재밌고 특징적인 캐릭터들이 나왔습니다.

이번 네트워킹데이는 모두의 인권과 취향이 존중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하기 위해 노력한 행사였습니다. 화장실은 모두를위한화장실 캠페인을 하는 한국다양성연구소의 도움으로 ‘성별 구분없는 화장실’로 탈바꿈했고, 음식은 100% 비건 케이터링으로 준비했습니다. (비건 음식에 대한 편견이 싹 잊혀질 정도로 맛있었답니다!)

드디어 서로 본격적으로 연결된 21개의 단체들이 앞으로 또 어떤 시너지를 낼지,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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