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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와 인권연구소는 이주민 중에서도 특히 취약한 처지에 있는 어업 이주노동자의 인권 옹호를 위해 여러 해 동안 노력해 왔습니다. 어업 이주노동자들은 선박이나 섬과 같은 고립된 현장에서 심각한 인권침해를 겪으며 일하고 있어 강제노동과 노동착취 인신매매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주와 인권연구소는 그 실태를 조사하는 것과 함께 이들이 생산한 생산물이 밥상까지 전달되는 공급망을 밝힘으로써 공급과정의 투명성과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활동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